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 연구팀(전공의 양제헌, 김이삭)의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 AJSM에 등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논문은 ‘관절경 전거비 인대 봉합술시의 비해부학적인 높은 위치 앵커의 열등한 임상 결과:3D-CT 기반 분석’이다.

연구팀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발목에 대해 관절경을 통한 전거비인대 봉합술을 시행할 때, 인대를 비골에 고정하는 앵커의 고정위치에 따라 3개 군으로 분류해 임상적 결과가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3D CT를 통하여 분석 연구, 해부학적 위치에 앵커를 고정하는 경우 비해부학적 위치에 앵커를 고정하였을 때보다 우월한 결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관절경을 통한 전거비 인대 봉합술 시 이상적인 앵커 고정위치에 대해 합의된 명확한 결과는 없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최첨단 치료인 관절경을 이용한 미세침습 인대수술을 선구적으로 시행, 의미 있는 임상결과를 내고 있어 의료발전 및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