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문화·관광이 결합한 여행상품을 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6일 전북도사립유치원연합회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는 ▲수은마을 멜론빙수 만들기 ▲미륵산권역 왕관 만들기·백제의상 체험 ▲두동편백마을 편백오일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성당포구마을 바람개비열차 타고 용안생태공원 탐방 ▲산들강웅포마을 벽걸이 반려식물 심기 ▲다송무지개매화마을 고구마 빵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감으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농촌 중요성과 공익적 가치를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참여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고객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여행상품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농촌체험프로그램에 관광을 접목함으로써 농촌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익산 농촌마을 팸투어를 통해 힐링을 즐기길 비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