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조성된 놀이체험시설 개선과 함께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최근 이용객들의 안전 보호와 놀이체험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다이노키즈월드의 등반 테마코스인 아트클라이밍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고 재미있게 등반할 수 있도록 홀드(잡고 오를 수 있는 인공 돌) 간 간격을 좁히고, 손에 잘 잡히는 그립으로 교체했다.

스카이트레일과 타익스는 이용기준은 동일하지만 수용인원을 15명에서 22명으로 증원했다.

레이저태그는 신장 130㎝ 이상(10세 이상)을 120㎝ 이상(8세 이상)으로 확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필수코스는 물론 직장인들의 단합대회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이노키즈월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며 “국내 관광을 선도하는 500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