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여름 휴가철 잦은 인구이동과 코로나19 하위 변이바이러스(BA.5)의 급속한 전파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감염 시 중증 위험도가 높은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절차 마련, 코로나19 격리실 마련, 방역지침 준수 여부, 장소별 환기설비 및 환경요건 확인, 면회객 방역준수 사항, 외출·외박자 복귀 검사 등 확진자 발생시 자체 대응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 및 컨설팅은 내달 30일까지 실시된다. 7개 요양시설의 경우 전북도 및 전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경로장애인과 요양시설 담당자와 합동으로 방문해 감염병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진윤 시 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예견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점검 및 현장 컨설팅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