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성공적인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실천계획 점검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25, 26일 양일 간 시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 실천계획 타당성 검토와 함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공약 관련 부서장들은 공약별 정책목표 및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 세부 추진계획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보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공약사업 관련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제2 혁신도시 유치 및 공공기관 이전 ▲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국립익산치유의 숲 ▲만경강 수변도시 ▲왕궁명품 힐링숲 조성 등 생태친화 명품도시 관련 주요 공약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시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핸드볼 다목적 체육관 건립 ▲만경강 야외생존수영 교육장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정책으로 ▲익산청년시청 개청 ▲익산형 자치모델 구축 ▲시니어(원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운영사업 등이 논의됐다.

익산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및 푸드파크 구축사업 등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유라시아로 나가는 국제철도 도시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워라벨을 누리는 생태친화 명품도시 ▲명품 스포츠 도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앞선 교육을 실현, 미래인재육성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등 7개 분야, 104개 역점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보고회를 거쳐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예산확보 및 절차이행 등을 각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향후 4년 동안 익산시를 이끌어 갈 핵심동력”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