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최종오 의장)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익산시는 2천 479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이다.

시의회는 민생경제 회복 및 시민 생활안정, 소상공인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함으로써 시민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익산시의회 해외연수 추경예산 관련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 입장’에 대해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시의회 위상을 추락시킨 진보당 익산지역위에 대해 법적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진보당 익산지역위가 주장하는 예산은 민주평통익산시협의회(회장 이해석)의 평화통일 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가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총 111명으로 지방의회 의원(당연직), 자치단체 지도급 인사, 정당·직능·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최종오 의장은 “민생경제 살리기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견을 다툴 여지가 없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9대 의회는 초선의원이 많은 만큼 원활한 의정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활발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회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