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시립도서관이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을 위한 것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등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부터 총 9회에 걸쳐 ‘예술 인문학, 여행을 떠나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원광대학교 미술과와 음악문화학과 교수 등 지역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또한 익산 북페스티벌 기간 중 도서관 공간을 순회하며 미션, 체험 등을 완료하고 인증 스탬프를 받는 ‘도서관 테마여행’을 진행한다.

영등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인문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학교, 독서교실 등 어린이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아카데미 및 길 위의 인문학 등 성인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