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람문학관은 내달 12일까지 2022 기획전시‘가람서문전’을 개최한다.

가람 이병기 선생은 <역대시조선> 등 시조의 발굴과 주해뿐만이 아니라 <인현왕후전>, <한중록>, <요로원야화기>, <의유당일기>, <근조내간선> 등 여러 고전문헌을 발굴하고 주해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국문학전사>, <가람문선>, <국문학개론>의 서문 또는 서언을 소개한다.

가람은 <역대시조선> 서문에서 “우리가 몇 천 년 동안 역사, 문화, 문학 등을 훌륭히 지녔다고 자랑만 할 때가 아니다”며 “자랑보다도 그것이 과연 어떻던가를 우리부터가 잘 알아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회전시회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람문학관(832-18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