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8일 모현도서관에 시 공무원, 익산건축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 및 건축기획 업무 등과 관련된 실무 안내로 진행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는 건축 민간전문가가 공공건축 분야 기획, 설계에 대한 조언 등 공공건축 사업의 자문활동에 참여해 공공건축의 품질과 디자인 향상을 이끄는 제도다.

총괄건축가로 윤충열 원광대 명예교수를 위촉했으며, 공공사업에 대한 조정 및 자문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체 선도사업으로 주민생활 밀접 공공건축물에 대한 실태와 활용방안을 제시할 공공건축 백서 제작을 위한 현장 조사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를 통해 공공건축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며 “익산다운 건축·도시공간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