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 간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 위기발생 시 정부기능 유지 및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하는 정부 연습이다. 도교육청은 물론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모든 직원이 참여한다.

올해는 한반도 주변국 안보상황을 고려해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보 위협 및 전시 재난위험을 동시 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전시상황에 대비해서는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편성훈련, 시설동원학교 재배치 훈련 등을 실시한다.

전시 재난위기상황 대응훈련으로는 심폐소생술 교육, 전 직원 방독면 착용훈련, 개인용 소화기 사용훈련 등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전 직원에게 전투식량으로 비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실제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