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2022학년도 전공 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취·창업 능력 강화 및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한 산학연 협력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서면 심의 후 본선 진출 팀이 선정됐으며, 본선은 총 13개 팀에 56명이 참여했다.

본선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시제품을 제작하고, 홍보자료를 작성해 온라인 모의투자대회에 참가했다.

1천여 명의 모의투자자들이 각각 1천만 원의 가상 투자금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디자인학부 찢어버리조 팀이 ‘원광서체 제작과 원광서체를 통한 굿즈제작’ 아이디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Lidar 센서를 사용한 해수욕장 인명사고 방지 부표’ 시스템을 개발한 기계설계공학과 어푸어푸 팀, ‘전주 정원거리 추진 프로젝트:도심 속 섬을 잇다’ 아이디어를 구상한 산림조경학과 클립 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원광대 LINC 3.0사업단장 조영삼 교수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들이 뛰어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강화 및 산학연협력 저변확대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