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동물보건사 양성을 목표로 동물보건학과를 신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반려동물산업학과, 동물보건학과 등 반려동물 관련 2개 학과를 운영하게 됐다.

원광대는 반려동물산업 급성장 추세에 맞춰 전공 교육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동물보건학과장 김옥진 교수는 “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동물행동 전문가, 동물매개치료, 펫푸드 전문가로 진로 목표를 잡을 수 있다”며 “다른 대학 유사 학과들과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동물간호, 실험 및 임상병리 검사를 담당하는 국가 자격증이다.

졸업 후 대학·개인 동물병원 취업, 바이오연구소 동물실험 및 임상전문 연구원, 동물복지 및 동물방역 관련 국가 공무원, 동물매개치료 및 반려동물 행동상담 전문가 등 다양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