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메카 익산시가 태극마크를 향한 국내 펜싱선수들의 결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22 펜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은 남녀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에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조별리그 예선을 치른 뒤 성적에 따라 토너먼트 대진을 벌여 최종 등수를 부여받게 된다.

태극마크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이번 선발전을 비롯해 올 시즌 열린 김창환배, 대통령배, 종목별오픈대회 등 4개 국내대회 성적과 세계랭킹을 토대로 남녀 국가대표를 선정한다.

또한 ‘2022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이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익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단은 세계적 선수로 성장을 위해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올해 종목별 오픈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에빼 개인전 1등 곽영태, 사브르 개인전 3등 이한아, 전국체전 2관왕의 플뢰레 모별이 선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펜싱 국가대표 유망주들의 익산 방문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유망주 발굴에 아낌없이 투자, 지역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