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등을 위해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6일까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참여 수강팀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개 팀이며, 악기 별로 시민 5명 이상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가능 악기는 가야금, 거문고, 기타, 대금, 만돌린, 미나하프, 바이올린, 비올라, 색소폰, 아쟁, 오카리나, 우쿨렐레, 장구, 첼로, 칼림바, 클라리넷, 태평소, 트럼본, 트럼펫, 플루트, 피아노, 하모니카, 해금, 호른 총 24종이다.

악기는 학습자가 구비해야 하며, 수강 장소는 원광대 60주년 기념관 10팀, 익산문화원 4팀, 희망장소 6팀이다.

강사 매칭은 지난 달 29일부터 9월 7일까지 강사 모집을 통해 확보된 강사들 중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하여 매칭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iksan.go.kr/reserv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협약기관(익산문화원,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한국예총익산지부, 익산민예총)으로 방문접수 혹은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로 방문접수와 우편접수이다.

시는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강사를 지원해 수업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악기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생활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