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국회 단계 활동에 나서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21일 국회를 방문, 각종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된 예산 추가 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 시장은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을 비롯해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김윤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을 만났다.

정 시장은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등과 관련된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이용호 의원, 조수진 의원 등 예결위원을 찾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익산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수흥, 한병도 의원과 국회단계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 전북지역 의원, 지역 출신 정치권 인사 등과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