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시 보석박물관는 황금보석박물관 ‘석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시, 교육, 홍보를 비롯해 소장품·시설 상호 활용 및 지원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황금보석박물관 ‘석담’은 국내 최초의 순수민간 주얼리 박물관이며, 주얼리 제작에 사용돼 온 전통 세공기자재를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학문적·교육적 협력뿐만 아니라 상호 교류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금보석박물관 ‘석담’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서울시무형문화재, 경기도무형문화재, 귀금속가공 명장, 기능장, 장인 등의 작품을 보석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석박물관과 황금보석박물관 석담이 보석 전시 분야에서 한 단계 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보석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