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에서 열리는 가을축제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해당 지자체 주민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관련 조례에 관한 입법예고를 마쳐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중요한 만큼 서동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및 도심 시가지 일원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현수막을 게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개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