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 국토교통위)은 29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기금 출연 및 협력중소기업 유형자산 무상임대 등에 대한 세액을 공제하도록 하는 과세특례의 일몰기한을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 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원·달러 상승과 주가폭락 등 내수를 비롯한 세계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법안 개정을 통해 대기업과 중ㆍ소기업이 상생협력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그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