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소재 왕궁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펭귄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왕궁초등학교가 독서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완수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 작가는 지구온난화 현장들을 다니며 기록한 사진과 영상으로 지구온난화의 현재에 설명하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펭귄과 북극곰이 겪고 있는 피해와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 강의했다.

학생들은  “친숙한 펭귄과 북극곰을 통해 환경문제를 알게 돼 재미있었다”며 “지구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