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달 31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가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중 시는 익산경찰서,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고위험군 아동 13가구를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아동 안전 및 학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동 보호가 필요한 경우 분리 또는 수사의뢰하고,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위험 아동을 조기발견, 선제적으로 개입하겠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해 e아동행복지원사업으로 3회 599건을 조사했고, 상반기 유관기관 고위험군 합동점검을 통해 13가구, 19명 아동을 확인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