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 행사’가 오는 9월 1일 익산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전북도청에서 차량으로 출발한 성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에 도착한다. 박경철 시장은 성화를 전해 받고 조규대 시의장 등과 함께 제1구간인 시청광장∼북부시장을 달린다.

익산시 성화 봉송 구간은 총 10개 구간으로 시청 정문에서 출발해 북부시장, 신동사무소를 거쳐 전북은행 원광지점까지 총 2.3km 구간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는 성화 봉송을 위해 사회단체, 생활체육인, 직장인, 주부, 학생, 결혼이주 여성 등 총 57명의 주자를 선발, 교육을 마쳤다.

성화 환영 행사로 시청광장과 남중동, 신동을 경유하는 구간마다 풍물놀이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뜻 깊다”며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시와 같이 평화의 불꽃이 영원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간 45개국 선수와 임원 등 1만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