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가공상품 마케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농업가공창업 메카로 도약이 기대된다.

시 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분야 가공·창업 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업기술센터를 시상하고 있다.

시 농기센터는 농식품 가공기술 보급 및 창업 경영체 육성 실적, 성과 확산 및 지역사회 기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

특히 시 농기센터는 자체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및 HACCP 인증, 판로 개척 등 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낭산진짜고구마빵’, ‘함해국 마리골드 액상차’, 크라우딩 펀딩 플랫품 ‘와디즈 펀딩’ 등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울국제식품박람회 및 백화점 입점 품평회 참가, 라이브커머스,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 입점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창업 인적자원 육성 및 창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