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가족소풍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왕궁보석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마다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가족소풍’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탄탄한 하드웨어 기반에 박물관, 서커스 등을 테마로 한 이색 볼거리와 상설 공연들이 더해져‘콘텐츠관광’시대를 열었다.

또한 판타지 댄스뮤지컬 ‘박물관이 살아있다’, 서커스 광대들이 전하는 3가지 이야기 ‘꿈, 도전, 행복’ 서커스 퍼포먼스 형태로 펼쳐진 ‘서커스 위켄드’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공예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톡톡 바람개비, 가람문학관을 상징하는 시인의 펜, 미륵사지와 왕궁리 석탑, 마룡이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지친 일상을 이겨낼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