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원광대학교병원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원광대병원은 익산 소재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총 800여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 공공의료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취약대상인 의료시설의 화재를 가상해 대원들의 개별 임무 숙달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자위소방대 환자·근로자 대피유도 및 최초 진압 시도 ▲비상용승강기·특별피난계단을 활용한 고층 진입 훈련 ▲건축물에 설치된 구조대 사용 방법 교육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 등이 펼쳐졌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원광대병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시설”이라며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한 초기진압 및 대피시설을 이용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