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 도시숲 조성사업’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산림청 주관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도시숲 우수상을 수상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은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 및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인화공원’으로 상을 받았다.

시는 총사업비 64억여 원을 투입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인화공원을 조성했으며, 소나무 및 메타세콰이어 등 44종 12만 3천여 그루를 식재했다.

이를 통해 생태환경이 열악한 익산 남부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인화공원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숲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녹색정원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