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4대 종교문화 순례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큰 인기를 끌면서, 치유와 공감의 힐링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이달 7일까지 총 20회를 진행 했으며, 8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19일 원불교 중앙총부 교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4대종교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나바위 성당을 비롯해 두동교회, 미륵사지 등을 방문, 타 종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4대 종교체험 여행인 ‘다이로움 익산여행’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 불교, 개신교, 천주교 4대성지와 함께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아가페정양원 등을 둘러보는 문화관광상품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