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K패션을 주도할 주얼리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에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시는 21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제2회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및 선진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얼리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오효근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장의 ‘한국 주얼리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연사 주제발표, 성과발표 및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산업발전 전략으로 ▲온현성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소장의 ‘국내외 주얼리 시장 동향과 전망’▲김영출 한미보석감정원 원장 ‘국제 수준에서의 한국 주얼리 연구개발 현황 및 발전방안’▲김영수 익산귀금속연합회 회장이 ‘익산 주얼리 제조산업 재도약 방안’등을 주제로 발표됐다.

또한 고급화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관련 ▲김명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의 ‘브랜드 가치 고급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강혜림 숙명여자대학교 박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주얼리 마케팅 방안’등이 논의됐다.

정동운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원장은 ‘주얼리 제조산업의 연구개발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헌율 시장은 “주얼리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대표 보석도시로써 문화적 가치가 빛나는 주얼리 산업이 K패션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석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