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총장 이·취임 봉고식’이 23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 제13대 박맹수 총장, 신임 박성태 총장, 한병도·정운천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장, 도내 대학 총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맹수 총장 이임사, 성시종 이사장 치사, 교기 전달 및 신임 총장 취임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박성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상이 급변해도 대학이 갖는 기본적인 사명은 명확하고, 그것은 바로 교육과 연구, 봉사”라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이고 지향해야 할 사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총장은 ▲역량·표현·실천을 중시하는 교육혁신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취·창업역량 강화 ▲광역권 임상거점 추진 및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대학병원 건전성 회복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박성태 총장은 공개토론회 및 구성원 평가 등을 거쳐 원광학원 이사회에서 제14대 총장으로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4년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