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미래농업 인력 성장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청년 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

청년후계농 신청 자격은 만18세∼만39세 이하로 독립경영(경영주) 3년 이하이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 선발되면 최대 3년 간 영농정착지원금(월 90∼110만원 씩)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시는 농지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육성자금(융자)을 최대 5억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우선 지원한다.

일반 후계농업경영인은 만18세∼만49세 이하 독립경영(경영주) 10년 이하의 농업인이 대상이다.

최대 5억 원 한도,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 1.5%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구입 및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육성자금(융자)을 지원한다.

정헌율 시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인재들이 익산으로 내려와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후계농사업 신청 설명회’를 열고, 올해 사업지침 및 신청방법 등을 설명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