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부터 24일까지 4일 간 11개 분야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비상대책반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코로나19 대응, 재난재해, 교통종합, 악취, 생활환경, 도로, 의료진료, 상하수도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완화를 위해 성수품 가격 동향 모니터링 및 불공정 상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성수물품 할인행사,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확대 발행 등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 생활지원비 신속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 배달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쓸 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방역체계를 강화하고, 팔봉공설묘지 개방에 따른 성묘차량 진입 통제 및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생활환경, 악취, 도로상황 등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부담 완화를 위해 물가 및 수급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