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본·필수·맞춤형 등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시는 가정방문 및 현황조사 등 사례관리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아동권리교육을 비롯한 6대 교육, 임산부 지원, 부모교육 등 12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동과 보호자의 욕구에 맞춰 밑반찬 지원, 언어 및 인지치료, 학습지 지원, 예체능 교육, 가족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복합적인 영유아 발달 문제 증가에 따라 드림스타트 영유아 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했다.

기존 영유아 발달 검사 및 심리치료, 유제품 지원, 예체능 교육, 영유아 학습지 지원과 함께 유아체육, 교과서한글(한글깨치기)을 추가로 개설했다.

이 밖에도 시는 취약계층 아동(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상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아동관련 기관 및 업체와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관리 대상자는 올해 1월 기준 213가구, 259명으로 정기적 가정방문 등을 통한 사례관리 및 맞춤 서비스 연계를 진행 중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