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위기가구 및 저소득층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는 ‘다이로움 밥차’ 운영을 1일 재개했다.

올해 첫 시동을 건 이날 ‘다이로움 밥차’는 NH농협 익산시지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은 당일 조리한 도시락 300개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다이로움 밥차’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행복나눔마켓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단, 공휴일 및 혹서기 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도내 최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익산 나눔+곳간’과 함께 다이로움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기업 및 단체, 시민들의 자발적인 물품 및 후원을 받아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따뜻한 한 끼로 사랑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다이로움 밥차’는 지난해 총 37회를 운영했으며, 1만 1천여 명의 결식 우려 주민들이 이곳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