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 대한 본격 육성에 나서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청년시청은 심사를 통해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16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익산청년시청 내 개별 사무공간을 1년 단위로 연장심사를 통해 최장 3 년간 입주 가능하다. 장기보육이 필요한 경우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청년 창업가들은 프로그램실, 회의실, 베이커리 공방, 스냅 촬영실, 미디어실, 창업보육실, 공유오피스 등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특히 사업 관련 행정상담 및 주거·문화 등을 아우르는 지원정책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익산청년시청은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 안착을 위해 창업지원사업 선정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킹 구축,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식품 개발, B2B 위탁 도매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사업 등 익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앞으로도 익산청년시청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업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이보욱 익산청년시장은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공동체 구성과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