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소비자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생산 농가들에 대한 품질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오 관련 시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차에 걸쳐 농업인교육관에서  ‘2023년 상반기 농가 생산자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로컬푸드 신뢰도 향상 등을 위해 의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로컬푸드 출하농가는 매년 1회 이상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모든 직매장에서 동일한 품질 기준을 갖추게 하고 출하 농가의 편의와 직매장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체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생산농가 900여 명, 가공농가 100여 명)가 모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의무통합교육과정은 출하자 인식 제고, 농산물 품질향상, 기획생산체계 구성, 농약 안전사용 기준(PLS) 준수, 상품 포장 및 진열, 저탄소인증, 출하농가 준수사항 및 제재사항, 로컬푸드 개념 이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이옥근 강사는 “로컬푸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산자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출하농업인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여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홍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