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은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문화예술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조형수업 ‘미술로 표현하기’ ▲성인 서양화 ‘수채화, 드로잉 표현기법’ ▲성인 한국화 ‘한국화(민화) 표현기법’ ▲일상의 소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성인 ‘라탄공예’ ▲성인 조형수업 ‘3D펜아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로 표현하기’는 형태 구성 및 색감을 중심으로 한 표현력 향상 수업이다.

이주원 서양화가가 강사로 나서는 ‘수채화, 드로잉 표현기법’은 기초 드로잉과 수채화의 특성을 파악해 자유롭게 채색할 수 있는 표현기법을 배울 수 있다.

한국화 표현기법 강의에는 기원진 한국화가, 라탄공예는 소소한라탄 박길순 강사, 3D펜아트는 조덕정 평생교육사가 각각 강의를 하게 된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 보편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행복한 문화도시 익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859-3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