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등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특히 시는 올 한해 동안 유수율 제고 및 상수도 보급 확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함열읍(동지상 마을), 여산면(동헌, 영전마을), 금마면(용순마을), 왕궁면(궁평마을) 일원 노후관 교체와 함께 제수변 및 소화전 등 밸브류 시설 정비에 나선다.
 
또한 상수도 누수에 대한 긴급 복구로 누수량을 저감하는 등 유수율 제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압 저하 등 급수 관련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물 낭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급수시설(지하수)을 생활용수로 해결하고 있는 일부 농촌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압장, 배수관로 등 지역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춘포 및 여산, 낭산면, 금강동 일부 급수 취약지에 배수관 부설공사를 실시해 수돗물 공급을 앞두고 있다.

수압 저하 고질 민원 지역인 석암동, 모현동, 웅포면, 원팔봉에는 가입장을 설치한다.

이 밖에도 시는 노면 침하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 부설도로 노면정비공사를 연중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노후관 교체사업과 블록 시스템 구축 등 유수율 제고로 효율적인 경영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및 완벽한 상수도 시설 운영으로 시민들의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