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년 연속 일자리정책 우수기관 선정 등 대한민국 대표 일자리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전북도 주관 ‘2022년 일자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도를 비롯해 정책추진실적, 도 일자리사업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난 2021년 대비 청년 고용율 3.7%, 여성 고용율은 1.3%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은 취·창업, 주택문제 등 지역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청년시청이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높은 취업 성공률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취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협의체 ▲고용안정일자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핵심산업인 농업 및 식품산업 장점을 결합한 대형 일자리 프로젝트 ‘익산형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하림푸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총 2천 688억 원을 투자해 첨단 식품가공 플랜트를 신설한다.

(주)하림산업은 총 1천 227억 원을 투입해 익산 제4산업단지 내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즉석밥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이 같은 신규투자를 통해 지역에 645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익산형 일자리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형 일자리 정책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