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익산어린이집이 하나금융그룹 주관 민간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촘촘한 보육환경 조성 등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에 국공립 익산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 공휴일 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영유아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익산어린이집, 하나금융공익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보육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업 대상은 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1∼6세 취학 전 영유아로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보육료 지원 대상은 무료, 보육료 미지원 대상은 시간당 3천 원이다.
시는 ‘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이 키운다’라는 기치 아래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야간 시간제 초등 돌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주말·공휴일 맞춤형 서비스 등 틈새 돌봄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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