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총 21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금경영난 해소 △경쟁력 향상 △인재경영·근무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21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당 2억 원 한도로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조건 이자의 3.0%를 지원한다.
일자리 우수기업, 여성기업, 향토기업은 추가로 0.5%가 가산돼 최대 4.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구관심지역 특례보증 금융지원사업은 대상이 확대돼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기업가형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다. 3년 동안 이자의 2%를 지원한다.
또한 시는 중소기업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수출기업 보증보험 지원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 △농공단지 물류비 지원 △국내외 시장개척단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맵과 신규브랜드 개발 등 맞춤형 지식재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기업 보증보험 지원사업’은 수출거래에 수반되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보증)료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구직자들이 찾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근로여건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1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장 사고예방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 중장년(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지원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시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산단 출·퇴근버스 임차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산업혁신을 앞당기고 중소기업과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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