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남중동 일원에 ‘남중동 생활속 어울림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3일 남중동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 및 김경진 익산시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중동 생활속 어울림 플랫폼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중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생활속 어울림 플랫폼’은 연면적 815㎡, 지상 3층 규모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복지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학습공간 ‘더봄’ 및 운영사무실, 지역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니어라운지’ 등이 들어서 있다.
‘더봄’은 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방과 후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생활속 어울림 플랫폼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공간”이라며 “더봄이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배움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함께 교류하는 문화의 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
(5).jpg)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