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선수단이 전국 실업최강팀 자리를 지켰다.

시 펜싱부는 최근 열린 제2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 2개, 동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햇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27세), 최신희(24세), 임수현(24세), 양한나(19세) 선수는 결승전에서 부산동의대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권영준(28세), 김희강(29세), 안성호(30세), 송재호(25세) 선수는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와 접전을 벌이며 승리했다.

국가대표 권영준(28세), 김지연(27세) 선수는 남자 에뻬와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신희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경기를 지속적으로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