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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전 부지사 초반 상승세 속 네거티브 경계령 ‘비상’

악성소문 조직적·단계적 확산, 보이지 않는 손 개입 의혹
정 캠프 “민주주의 꽃 선거 네거티브에 오염되서는 안돼”
기사입력 2016-01-27 오전 10:37:00 | 최종수정 2016-01-27 10:37    


익산시장 재선거 출사표를 던진 정헌율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초반 상승세를 타면서 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캠프 내에 네거티브 경계령이 내려졌다.

박경철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성사된 시장 재선거는 오는 4월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다.

현재 더불어 민주당 입지자로는 김병곤 전 도의장을 비롯해 황호열 시의원, 노경환 예비후보 등이 꼽히고 있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의 경우 정헌율 전 부지사와 함께 김상철 전 도의원,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전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 전 부지사는 인물경쟁력을 앞세워 표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초반 기선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정 전 부지사는 고위관료 출신으로 상품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후 익산 정착과 함께 시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면서, 지지세를 확산시키고 있다.

더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는 정 전 부지사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공통된 시각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 전 부지사는 부동의 1위를 차지 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렇듯 정 전 부지사가 독주체제를 이어가자, 정치권 일각에서 음습한 네거티브(비방, 폭로) 악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실제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 전 부지사의 정치 행보, 언행 등과 관련된 근거없는 악성소문이 퍼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같은 기류가 조직적, 단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공천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면 정 전 부지사에 대한 네거티브가 더욱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전 부지사 측은 네거티브는 민심을 왜곡하고 지역을 분열시키는 저질 행위라며, 강력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정 전 부지사 캠프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거나 과장된 내용이 시중에 떠돌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네거티브에 오염되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가는 앞서 나가는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는 선거판의 고질적인 악습이라며, 네거티브 선거전략을 들고 나온 후보는 결국 시민들에게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네거티브에 희생되는 후보가 나와서는 안될 것”이라며 “정책과 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택 받는 선거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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