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통합브랜드 ‘미뉴엣’ 컵 떡볶이가 22일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익산시는 기능성 쌀 생산 육성 및 소비 촉진 일환으로 지난 2014년 기능성쌀 선도 클러스터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추진단은 자체 개발한 곡류가공  통합브랜드 ‘미뉴엣’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수출을 위해 쌀 가공 식품회사 아침의땅(주)과 수출 전문기업인 KBT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수출을 위해 컵떡볶이와 떡국 샘플을 대만으로 보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호응이 좋은 컵떡볶이를 이번에 첫 수출하게 됐다.

선적물량은 1톤 가량이며, 컵떡볶이는 대만지사를 둔 수출업체 KBT를 통해 대만 K마켓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미뉴엣 상품은 우수한 원재료 사용과 외국인 입맛에도 맞는 소스 개발로, 맛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간 50톤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익산시 농식품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지역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