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정진구) 주관으로 익산에서 5일 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5일 간 익산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40개팀 7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구 블랙펄스 야구단은 준결승전에 진출해 서울 CMS를 7:5로 승리하고, 결승전에서 서울 레이커스를 17:0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선수들의 실력이 눈부시게 성장했다”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야구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