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늘 10월 개최된다.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국화축제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센터내 국화재배하우스에는 벌써 사람 키만큼 자란 수만 본에 달하는 국화화분들이 있다. 국화 한 가지 한 가지를 유인하며, 세련되고 정교한 작품을 만들어 지고 있다. 

이중보 과장과 류숙희 계장을 만나 들어 보았다.  

Q1. 제13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이번에는 언제 어떤 주제로 열리는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국화와 백제의 역사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제13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익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Q2.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다녀간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얼마나 된다고 보는가?  

  지난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다녀간 이들은 62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약42만명(67%)정도가 타 지역 관람객이 방문했다.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지역 로컬푸드 판매와 홍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18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Q3. 축제 볼거리로 국화로 만든 조형물들이 어떤것들이 있는가?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 랜드마크는 가로 20m, 높이 7m 백제왕도문으로써 백제 무왕대의 왕도로 찬란한 역사문화를 꽃피웠던 위상을 상징화하였고, 익산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70조각의 국화조형물을 쌓아 만든 대형 국화작품이다.   

축 제장 중앙에는 3m 높이에서 축제장을 감상할 수 있도록 미륵사지 석탑 전망대를 설치하고, 중앙체육공원 33,000㎡ 면적을 3가지 테마로 설정해 왕도익산, 희망익산, 행복한 익산 여행길을 형형색색 국화로 표현할 계획이다.   

  익산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조형물로 7m 규모의 봉황조형물, 무왕의 탄생과 미륵사지 건립을 스토리텔링화한 25m 규모의 황금쌍용, 미륵사지석탑과, 사리장엄, 왕궁리5층석탑, 유리제사리병, 익산 KTX, 국가식품클러스터 조형물, 7m규모의 행복나무 등 12만점의 국화가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야간관람객을 위하여 LED조명을 확대 설치, 축제의 밤을 낮보다 뜨겁고 아름답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1,320㎡ 규모의 실내전시관은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800여점의 대형 국화작품과 함께, 80여명의 국화사랑연구회 회원들이 전국 최고작품에 도전하기 위해 전연식 강사님의 지도를 받아 1년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국화분재경진대회 출품작이 전시된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준비한 국화신품종 전시관과 익산 마스터가드너 교육생들이 준비한 도시농업, 실내정원도 전시되어 더욱 수준 높은 작품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국화축제 기간에 축제장뿐만 아니라 주요도심 및 관광지 주변(보석박물관, 서동테마공원, 한벽정, 웅포 덕양정 등)에 국화를 식재하여 익산시 전체가 국화로 물들어 어디에서도 관람객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4. 축제 볼거리, 축제 흥을 돋우는 시민 참여형 공연‧ 체험프로그램은?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10일동안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끼와 재능을 펼쳐볼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천만국화 시민노래자랑’이 축제기간동안 열리며,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의 한지섬유패션디자인경진대회, 원대법학대학원에서 진행하는 무료법률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상설부대행사로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가공품 등 100여종의 지역 우수 로컬푸드 판매관과 구절초 비누, 국화빵, 국화젤리만들기, 천연염색 등 축제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