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안료 국내 1위 기업인 (주)우신피그먼트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제2공장을 신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14일 제3산단 내 우신피그먼트 익산공장 현지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 장성숙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우신피그먼트는 익산 제1공장을 가동 중이며, 이번에 당진공장 이전과 함께 제2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익산시대를 열게 됐다.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총 190억 원, 고용인원은 35명에 이른다.

우신피그먼트는 지난 1977년 설립 이후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기 및 유기안료, 염료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무기안료 국내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500여 개 기업에서 우신피그먼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안료시장의 40∼50%를 점유하고 있다.

우신피그먼트는 오는 2020년까지 1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준공으로 당진공장 근무자들의 익산시 전입에 따른 인구증대,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이전을 결정해 준 회사 측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투자여건 개선과 기업지원을 통해 유망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