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운동을 전개키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6급 이상 공무원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1대1 결연을 맺었다.

정 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성금 또는 후원물품을 자유롭게 마련,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상의를 통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설 명절에도 결연가정을 위해 1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