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운라이온스클럽(회장 정기정)이 지역사회 나눔·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청운라이온스클럽은 15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정 회장을 비롯한 클럽 회원, 정헌율 시장, 조배숙·이춘석 의원,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르신 한마당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정 회장을 비롯한 클럽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 70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국수를 대접했다. 또한 각설이쇼, 가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청운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익산시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청운라이온스클럽 정기정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의 미래를 위한 장학 사업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피력했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청운라이온스클럽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번행사가 지역내 나눔 봉사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라이온스클럽은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 아래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으며, 홀몸어르신 돌봄사업과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