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품질 좋은 익산 쌀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1주일 간 탑마루와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46개소에 대해 현지 포장심사(품질심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포장심사를 위해 익산시, 수매 경영체(RPC), 단지대표, 민간심사위원으로 심사단을 구성했다.

이 기간 중 시는 이품종(이형주 포함), 도복, 병해충, 잡초, 단백질 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단지별 심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심사결과 기준에 미달되어 불합격된 포장의 원료곡은 경영체(RPC)에 수매하지 못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장심사를 통해 합격한 원료곡을 경영체 별로 사이로(Silo)를 지정해 별도로 보관하고 품종검정, 완전미율, 단백질 함량 등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품질관리를 실시 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탑마루 및 기업 맞춤형 쌀을 생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형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