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온 가족과 어린이들이 가볼만한 농촌교육농장을 소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연을 소재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재밌고 유익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대파니힐링팜’은 동물을 주제로 한 교육농장으로 다양한 동물을 직접보고 먹이주기, 승마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가을을 맞아 익산 특산물인 고구마 캐기 체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숙박이 가능해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등 주변에 위치한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좋다.

▲‘자연나라 교육농장’은 사업장 정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농산물 수확, 김장체험, 직접 수확한 신선한 채소로 간단한 요리를 하는 식생활교육을 할 수 있다.
 
▲‘미륵산 자연학교’는 고구마를 주제로 교육·체험을 진행한다. 자연의 산야·숲 등의 코스에서 지도와 나침반만을 사용해 길을 찾는 오리엔티어링, 자연에서 보물찾기, 체험형 농가민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에 바베큐장이 마련돼 있어, 숙박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풀빛향기교육농장’은 천연염색과 압화를 통해 자연의 색과 멋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향초, 디퓨져,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낭산다례원’은 다도와 전통예절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학교 출강을 통해 전통예절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매년 가을 찻자리를 열어 가을의 여유를 나누고 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